K팝 아이돌 그룹뿐만 아니라 국내 힙합과 R&B 아티스트들도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힙합 듀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이번 코첼라에서 국내 힙합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스트레이키즈와 협업한 곡 ‘톱라인’과 ‘NBA2K24’ 사운드트랙 ‘부두 부기’를 열창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타이거JK는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저에게 무대는 항상 행복한 자리다. 우리 무대가 끝났더라도 다음에 또 만날 때, 당신들도 지금 내가 행복한 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메가 히트곡 ‘몬스터’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이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싱어송라이터 비비 또한 히트곡 ‘밤양갱’과 ‘슈가 러시’를 연달아 부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에는 갓세븐 잭슨과 함께 로맨틱한 무대를 꾸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코첼라 무대는 K팝을 넘어 한국 힙합과 R&B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타이거JK, 윤미래, 비비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한국 대중음악의 저력과 다양성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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