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수 역할의 배우 박지환 ⓒ범죄도시1, 뉴스1, 어도비스톡 
장이수 역할의 배우 박지환 ⓒ범죄도시1, 뉴스1, 어도비스톡 

‘범죄도시’ 배우 박지환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부부는 코로나 시기에 혼인신고만 한 뒤 아들을 키우고 있었던 더. 박지환은 27일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하의 아내와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으며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 정도만 참석한다. 

이런 게 운명인가? ⓒtvN 
이런 게 운명인가? ⓒtvN 

박지환은 과거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들려주었는데 서로의 사진을 봤을 때만 해도 두 사람은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내 사진을 보고 활발한 기운이 느껴져 “너무 나대는 사람 아니야?” 싶었다는 박지환. 박지환의 아내는 한술 더 뜬다. 범죄도시 등 강하고 센 이미지의 악역을 맡은 박지환의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은 배우야? 괴수야?” 했다는 것. 이 얘기를 듣자, 유해진은 “이해가 된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었는데. 

장이수와 마석도 ⓒ범죄도시4 
장이수와 마석도 ⓒ범죄도시4 

박지환은 서로 별로라고 생각했음에도 “PD가 꼭 만나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처음 만나게 됐는데 거짓말 안하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딱 들더라”며 “아내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아내도 친구들한테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했다고 하더라”고 들려주기도. 

존재감 장난 아닌 장이수 ⓒ범죄도시4 
존재감 장난 아닌 장이수 ⓒ범죄도시4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한 박지환은 18년의 무명생활 끝에 2017년 영화 ‘범죄도시’ 장이수 역할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널리 알리게 됐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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