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원하는 생일 선물을 약속한 최민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들이 원하는 생일 선물을 약속한 최민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다가오는 7세 아들의 생일에 특별한 선물을 약속했다. 아들이 원하는 선물은, 엄마 율희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만나는 거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이 함께 한강으로 피크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한강에서 튜브 보트를 타던 중 생일을 앞둔 재율에게 “생일 선물 뭐 받고 싶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재율이 “우리 가족들 다 만나고 싶다”라고 말하자, 최민환은 “엄마랑 아빠랑 동생들이랑 같이 밥을 먹자”라고 약속했다. 

아들이 원하는 건 온 가족을 다 함께 만나는 거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들이 원하는 건 온 가족을 다 함께 만나는 거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생일에는 함께 식사하기로 약속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생일에는 함께 식사하기로 약속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환은 이혼한 아내 율희를 언급하며 “사실 아이들 엄마까지 모여서 다 같이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 생일 때만큼이라도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자고 약속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 쌍둥이 생일에 아이들 엄마까지 다섯 식구가 모여서 식사를 같이 했는데 재율이가 정말 좋아했다”면서 “언제까지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을 지켜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쌍둥이의 생일날 너무나도 기뻐했다는 아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쌍둥이의 생일날 너무나도 기뻐했다는 아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한 최민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한 최민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을 지켜내 보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삼남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017년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에는 쌍둥이 딸을 얻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으며,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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