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발생후 사라진 국가 최고 결정권자 장면 총리

‘꼬꼬무’ 5.16 군사정변이 다뤄졌다.

16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에서는 1961년 5월 16일 군사정변에 관해 다뤄졌다.

5월 16일 새벽 3시, 포병대는 무방비 상태의 육군 본부를 장악했고 공수부대는 남산의 방송국을, 해병대는 치안국과 시청 그리고 중앙 전신국을 장악했다. 

이후 방송국을 장악한 박정희가 새벽 5시 방송을 통해 혁명 공약을 내보내며 쿠테타를 일으켰다.

당시 나라의 최고 결정권자였던 장면 총리가 머물던 호텔을 체포조가 급습했지만 호텔방은 비어있고 반란군은 물론 현 정권 관계자들 까지 장총리의 위치를 알 수 없었다.

반란군 3600명, 한국군 60만명으로 반란군 진압이 가능했던 병력 규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실권자인 총리가 행명불명되어 군사를 출동 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장면 총리는 쿠데타가 일어나기 일주일 전까지도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킬거라는 정보를 들었지만 참모총장인 장도영 총장은 그런 일은 없을 거라며 안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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