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가 각양각색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남다른 ‘아이돌력’으로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 16일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원더킬포’를 통해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인 ‘아센디오(Accendio)’ 무대를 선보였다. 

‘원더킬포’에서 화이트 블라우스와 플리츠 스커트로 등장,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던 멤버들은 킬포인트 구간에서 한순간 블랙 컬러의 키치하면서도 시크한 의상으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공개된 ‘아센디오’ 뮤직비디오에서 아이브가 마법소녀로 변신한 데 이어 순백과 올블랙 코디의 아이브가 동시에 함께 등장하며 상반된 이미지까지 표현해, K팝 팬덤 사이에서 신선하면서도 ‘찰떡’같은 콘셉트라는 호응이 쏟아졌던 터. 

이번 ‘원더킬포’를 통해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속 콘셉트를 실제 퍼포먼스로 표현한 듯, 흑과 백, 소녀미와 카리스마까지 반전 콘셉트를 오가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원더킬포’ 제작진은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칠흑의 깃털들이 무대 전체에 흩날리는 효과를 주어, 한층 몽환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아이브는 그간 ‘원더킬포’를 통해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메가 히트를 기록한 ‘러브 다이브(LOVE DIVE)’까지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이번 ‘아센디오’ 퍼포먼스는 한층 능숙하고 여유로워진 아이브의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실력이 담겨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콘텐츠가 글로벌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1theK를 통해 공개된 만큼, 전세계 K팝 팬들이 아이브의 신곡 퍼포먼스를 흥미롭게 감상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외국어를 통해 응원 댓글까지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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