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이 새로운 ‘문짝남’ 탄생을 예고했다.

김현진은 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최연소 천만 영화감독 백도홍 역을 맡아 빛나는 수트핏을 뽐내며 첫 등장,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 해사한 미소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3~4화 방송에서 도홍은 신재림(표예진 분)이 그토록 찾던 완벽한 ‘소원남’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도홍의 배 위에 재림의 소원이 적힌 종이가 날아가 안착하자 화면에 드러난 김현진의 넘사벽 비율과 넓은 어깨는 차세대 ‘문짝남’ 계보를 잇기에 충분한 ‘우월 피지컬’ 그 자체였다.

도홍은 재림의 실수로 떨어진 재킷 단추를 꿰매기 위해 가방에서 반짇고리함을 꺼낸 후 바늘구멍을 찾기 위해 의도치 않은 윙크를 날렸고, 소매를 걷어붙이자 드러난 탄탄한 팔 근육과 커다란 손으로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는 도홍의 모습은 순둥한 대형견을 연상시켰다.

김현진은 섹시미와 댕댕미를 아우르는 ‘반전 매력’을 폭발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았다.

도홍은 넘어질 뻔한 재림을 잡아준 후 “좋은 냄새가 난다”면서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고, 막대 사탕과 함께 “파티에서 보자”라는 말을 건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또한 사다리를 타고 핀 조명을 갈고 있는 재림 주변에 유리 파편이 흩어져있자 그를 번쩍 안아 들고 안전한 곳에 내려주기도 했다. 쉴 틈 없는 도홍의 다정하고 달콤한 플러팅은 재림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안겼다.

한편 문차민(이준영 분)이 음료를 뒤집어쓴 채 넘어진 재림을 챙기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도홍이 질투 어린 눈빛을 감추지 못해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189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패션모델 출신 김현진은 2020년 웹드라마 ‘시간도 배달이 되나요’로 배우 데뷔했으며 2022년 SBS 드라마 ‘치얼업’의 테이아 신입단원 진선호 역을 매끄럽게 소화해 SBS연기대상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2편씩 공개된다.

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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