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단체 대화방에 황영웅이 제외된 것이 포착되며 ‘황영웅 손절설’이 불거졌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지난 14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하차한 황영웅이 단체 대화방에서 제외된 모습이 포착되며 ‘황영웅 손절설’이 불거졌다.

이날 MBN 오디션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는 우승자 손태진을 비롯한 TOP7의 스페셜 무대가 그려졌다. 또 결승 무대 전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됐는데, 이때 TOP7이 단체 대화방에서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모습이 나타났다.

해당 대화방에는 프로그램을 중도하차한 황영웅이 제외돼 있었다. 황영웅은 폭행 전과 및 학교 폭력 가해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휘말려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다만 황영웅은 2차 결승 무대 직전인 1차 결승전까지 소화한 뒤 하차했다. 따라서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 해당 대화방은 황영웅이 하차한 이후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불타는 트롯맨’측이 황영웅과 거리두기에 나서고자 일부러 해당 장면을 노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앞서 제작진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황영웅의 결승 진출을 강행해 황영웅을 지나치게 감싼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불타는 트롯맨’ 서울 공연이 전석 매진 실패와 함께 티켓 취소 행렬이 이어지며 ‘황영웅 리스크’가 현실화 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어 황영웅과 관련된 폭로가 연달아 쏟아지자 황영웅은 마지못해 하차를 결정한 모양새가 됐다.

태풍의 눈 황영웅이 하차한 뒤에도 ‘불타는 트롯맨’은 논란 속에 막을 내렸다. 이에 제작진이 일부러 황영웅 손절을 티 내는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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