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뇌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남편 유은성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6일 김정화는 “오늘은 대표로 업무 중.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사람 구경. 나의 유은성 씨”라면서 남편 유은성과 함께 카페 대표로 커피 엑스포에 참여한 소식을 전했다.

김정화는 케냐 바링고 지역의 원두 생산을 활성화 해 해당 지역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상해 오픈한 카페가 최근 3주년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이어온 후원 활동에 대한 감상을 담은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카페 대표로서 커피 엑스포에 참석한 김정화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유은성의 경우 뇌암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어 더욱 이목이 쏠렸다.

김정화는 남편의 투병 상황에 대해 “지난해 11월, 두통이 심하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검사 후 큰 병원을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큰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고 종양 검사를 받아보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뇌쪽에 교종이 의심되어 종양 검사를 예약해두고 또 검사를 하고, 거의 3개월 동안 저희는 눈물로 기도 드릴 수밖에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정화와 유은성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새 커플로 합류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정화는 “남편을 만나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뤘고, 예쁜 아이들도 있고. 그런데 또 이런 일을 만나게 되니까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고. 내 모든 것이 사라질 거 같더라. 그 3개월의 시간이 지옥 같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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