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으로 불렸던 2조 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채널A 범죄 다큐 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은 방송을 앞두고 6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스토리텔러인 배우 김지훈은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극, 최대의 사기꾼”이라며 사건의 주인공을 소개한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사건의 주인공은 “나 때문에 살아난 기업이 수백 개입니다”라며 화려한 연변을 펼친다. 하지만 곧 그가 많은 사람을 비극으로 몰고 갔음을 알 수 있었다. 

마치 살아있는 신화처럼 여겨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연호했던 그는 검찰이 집계한 피해자 수만 9만여 명, 피해 금액은 2조 원이 넘는 사기를 저질렀다. 한 사람은 “매일매일 한강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두세 건씩 있었다”라며 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또 다른 스토리텔러인 배우 최영준은 “연쇄적인 죽음이 단 한 명의 영화배우 때문이었다면…”이라며 충격적인 진실을 예고했다.

수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낸 다단계의 황제의 정체와 그가 벌인 2조 원대에 달하는 엄청난 사기극의 전말은 오는 8일 오후 10시 40분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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