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올해 42세가 된 ‘굴렁쇠 소년’ 윤태웅이 결혼정보회사 모델 경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8일 ‘근황올림픽’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35년 전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굴렁쇠 소년’으로 유명해진 윤태웅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특히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모델로 9년간 활동한 윤태웅 씨는 “제 와이프가 대학 생활을 할 때 지하철 내려서 올라가면 제가 나온 듀오 광고판이 있었다더라. 그때부터 팬심을 조금 키웠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일등 신랑감 이미지’라는 말에 윤태웅 씨는 “듀오 모델 오래한 것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윤태웅 씨는 그 외에도 tvN ‘롤러코스터 – 남녀탐구생활’의 달콤선배로 정가은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윤태웅 씨 역시 “저를 알아보는 사람은 듀오가 40%,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헐’이 50%”라고 설명했다. 당시 상대역이었던 정가은과 함께 연기학원을 다녔기에 편하게 연기에 임했다가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현재 윤태웅 씨는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그는 “전문으로 찍는 건 요가 사진이다. 와이프가 요가원을 운영하기 때문”이라며 “오픈한 지 1년 정도 밖에 안됐는데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놀라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근황올림픽’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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