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가 팀워크 비결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오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는 세 번째 내손내잡에 도전, 끈끈한 팀워크와 남다른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코요태 출연으로 24일 ‘안다행’의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은 5.7%를 기록(닐슨코리아), 시청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요태가 팀워크 비결을 언급했다. 사진=안다행 캡처
코요태가 팀워크 비결을 언급했다. 사진=안다행 캡처

신지 없이 먼저 무인도로 향하게 된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 너무 고생시킨다고 생각했다”라며 미리 완벽하게 세팅을 해두기로 결심, 선베드부터 화장실 등 열심히 ‘코요섬’을 꾸몄다.

김종민과 빽가는 시종일관 신지만 생각하며 섬을 정비했고, “20년 만에 처음 칭찬받을 것 같아”라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빽가는 “인생을 살면서 소중한 존재가 몇 명 있다. 어머니와 신지다. 신지의 기미를 보호하기 위해 파라솔을 설치했다”라며 신지를 향한 효심까지 드러냈지만, 신지는 완성된 섬에 대해 “저것들 뭘 믿고 여길 또 왔어? 저 원수들. 나 괴롭히려고 부른 거야?”라고 분노하며 시작부터 남매 케미를 뽐냈다.

특히 이날 코요태는 “셋 다 결혼 틀렸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남다른 끈끈함을 보여줬다.

“점을 봤는데 내가 먼저 결혼해야 너네가 할 수 있대”라는 김종민에 신지는 “그냥 섬 하나 사서 평생 ‘안다행’ 찍으면서 살자”라고 대답, 국민 남매의 특급 입담과 함께 평생 유지될 팀워크를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물때를 놓친 코요태는 역대급 식량난에 처했다. 리더 김종민은 직접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지금까지 보지 못한 큰 쇳덩이를 낚았고, 배는 고프지만 웃음은 가득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종민표 된장말이국수를 비롯해 달래고둥전 등 각종 요리가 완성됐고, 멤버들은 침샘 자극하는 먹방과 함께 서로를 향한 극찬과 챙겨주는 모습으로 훈훈함 또한 자아냈다.

다시 한번 최강 케미를 뽐낸 코요태는 오는 5월 1일 ‘안다행’을 통해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며, 7월 ‘2023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인천’에 출연해 열광의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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