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서 '아시아송 페스티벌 X 문화잇지오' 내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는 내일(8일)부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물빛광장에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7개국이 참여하는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 X 문화잇지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권역의 음악으로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국 외에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을 대표하는 9개팀이 함께한다. ‘에이비식스(AB6IX)’의 이대휘, ‘케플러(Kep1er)’ 김채현, 일본인 멤버 마시로가 한국어·영어·일본어 3개 국어로 사회를 맡는다.

베트남의 ‘파오(PHAO)’는 틱톡에서 큰 인기를 끈 ‘제로투댄스 챌린지’ 노래의 원곡자로 이번 공연이 참여한다. 래퍼 빈지노와도 협업한 유명 일본 밴드 ‘차이(CHAI)’, ‘퀸덤 퍼즐’에 출연했던 태국의 ‘파이쿳걸(Fyeqoodgurl)’, ‘2020 두바이월드엑스포’에서 국가를 대표해 노래한 아랍에미리트 ‘라시드 알누아이미(Rashed AlNuaimi)’, 인도의 여성 R&B 가수 ‘카얀(Kayan)’, 일본의 인디 아티스트 ‘사라사(Salasa)’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에 참여해 케이팝 연수를 지원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StarBe)’도 참가한다. 공연은 유튜브로 중계된다.

여의도 한강공원서 '아시아송 페스티벌 X 문화잇지오' 내일 개막

‘문화잇지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국가의 공연과 전시, 음식, 전통의상 등 고유한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축제다. 한류가 있기 있는 아시아 국가의 문화 다양성을 향유하고 국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아랍에미리트와 인도에서 자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형물을 설치하고 아랍어 캘리그라피, 아로마 조향 체험, 인도 전통 요가와 헤나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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