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일본 제약사 다케다 파마슈티컬스(4502.T)의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 EoE)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12일(현지시간) 받았다.

EoE는 식도에 호산구라는 백혈구가 축적돼 식도 조직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해서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FDA는 2021년 일부 피드백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요구하며 에오힐리아 승인을 거절한 바 있다. 이후 다케다는 에오힐리아 개발을 중단했으나, 과거 데이터를 재분석하며 FDA와의 논의 끝에 지난해 9월 12주 단기 치료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 것이다.

에오힐리아(Eohilia)로 판매될 다케다의 치료제는 EoE 치료를 위한 최초의 경구 치료제로, 11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12주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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