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여전히 미세먼지와 황사 등 외부 자극이 많은 가운데,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특히 다크서클이 있는 경우에는 화장으로도 가리기 힘들어 항상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다크서클의 주된 원인은 피부 아래 지방 변화, 색소 침착, 혈관 분포 등이다. 개인의 생활 습관과 유전적 요인에 따라 다르지만, 특히 30~40대의 경우 눈밑 꺼짐으로 인해 다크서클이 두드러진다.

이 시기에는 피부 아래 지방층이 얇아지면서 눈밑이 꺼져 보이고, 그로 인해 다크서클이 더욱 뚜렷해진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히알루론산 필러, 콜라겐 재생주사, 미세 지방이식 등을 통해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다크 필러 시술이 이용되고 있다.

다크 필러 시술은 국소마취로 약 15분 이내에 시술할 수 있으며, 시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눈밑의 꺼진 부분에 필러나 지방을 주입해 그림자를 완화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리모델링한다. 다만 시술 후 부기, 멍,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둥근 캐뉼라 필러를 이용하기도 한다. 캐뉼라는 바늘 끝이 둥근 형태여서 혈관을 찌를 위험이 적어 출혈과 멍, 부기 발생 확률이 낮다.

라미에르의원 김민균 원장은 “눈밑 꺼짐으로 인한 30~40대 다크서클에는 다크 필러 시술이 효과적”이라며 “필러 주입으로 꺼진 부위를 채우면 그림자가 완화된다. 다만, 필러 제품과 시술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다르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 경험 많은 의료진과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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