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16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0.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138.4%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건강기능식품 해외 수주 증가 및 대형 고객사 수주, 화장품 관련 자회사 매출 증가, 중국법인 강소콜마 매출이 전년 대비 212.2% 성장 등 종속회사 사업 호조가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건기식 내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업 강화로 올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콜마비앤에이치는 2분기에도 세종3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도 내수시장 저성장 기조에 따라 헤일리온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복수의 수출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해외로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콜마비앤에이치는 ‘타마플렉스’ 등 최근 신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의 공급 및 제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탄력적인 생산 체계 구축과 대형 거래처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제조공장을 고형제 전용(세종3공장), 연질/액상 전용(음성공장) 등으로 특화함과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건기식과 건기식 인접 영역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Big-Blur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검토 등을 통해 ‘건기식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콜마비앤에이치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소재 신제품 출시 및 수출 국가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콜마비앤에이치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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