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하철 혼잡도가 심각 단계일 때 무정차 통과를 검토했다가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관련 대책을 철회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도시철도 혼잡에 따른 무정차 통과와 관련해 '전면 백지화'를 지시하고, 열차 편성 증대와 운행 횟수 확대 등의 근본적 개선 대
길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한 중학생을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여고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강도상해와 강제추행 혐의로 여고생 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지난 2일 새벽 영등포
술에 취해 고령의 아버지에게 폭언하며 목을 조른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50대 아들이 2심에서는 직영형을 선고받았다.4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1형사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0)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文정권, 4대강에 대한 맹목적 적개심으로 보 해체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공포를 촉구하며 전날 국회에서 삭발식을 연 데 대해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부끄럽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전 세계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전기 킥보드 대여 사업이 중지된다. 킥보드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 세계 주요 도시들에서도 이런 조치가 뒤따를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시는 20개 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
헌재, 양측 대리인 불러 변론준비…증인·증거 정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태원 참사' 관련 책임이 있는지를 가릴 탄핵 재판이 4일 시작된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사
"주민들 80%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해고 당했던 대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계속 일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아파트 경비원 갑질(부당해고)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작성자 A씨는 "결론부터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이 납치돼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초동 대응은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 주장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수사 과정의 문제점을 부인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산림 당국의 밤샘 사투에도 강풍으로 인해 4일 충남 홍성과 대전·금산 산불이 재확산하고 있다. 다행히 당진 산불은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약 98%다.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 산불에 대해 밤새 특수진화대 등 인력 31
윤석열 대통령이 독도 영유권 확인 선언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방금 용산 (대통령실) 쪽과 연락이 됐는데 (독도) 선언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더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4일 CBS 라디오 '
[the300]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높았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3일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
일본에서 지난해 12월 야생 곰고기 자판기가 등장한 뒤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이 마이니치(每日)신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소바 고로'라는 현지 음식업체가 관광객들에게 곰 요리를 선보이
경찰이 동작구 한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을 추적 중이다. 3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용의자로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한 7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사무실에
지난 주말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산불로 공무원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전시가 여성 공무원은 비상근무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직장인 인증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공무원 인증을 받은 작성자 여럿이 산불 진화와 관련한 '남녀차
한 무인 빨래방 점주가 동물의 털이나 분비물이 잔뜩 묻은 반려동물 사용품을 공용 세탁기에 돌리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내쫓는 경고문을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길고양이 관련 온라인 카페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무인 빨래방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다. 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추가 공범이 확인됐다. 직접 살인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피해자를 미행한 점을 고려해 경찰은 추가 공범을 살인 예비 혐의로 입건했다. 피의자 가운데 '키맨'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모씨(법률사무소 직원·35)는 피해자
전날 오전11시 53분께 발생한 서울 인왕산 산불이 2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인왕산 산불이 오늘 오후 1시 27분을 기해 완진됐다고 발표했다. 이 산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때 근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윤사모·건사랑,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한 안해욱 후보 고발 [촬영 김준태]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전북 전주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안해욱 후보가 TV 토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모욕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안 후보는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한일정상이 12년 만에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 정상화는 두 나라의 공통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15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오는 16~17일
아시아투데이 권대희 기자 = 15일 오전 7시 40분쯤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인근 야산에 AS350 기종 민간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모두 숨졌다. 강원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 46분 헬기가 철탑을 치고 떨어진 것 같다는 2건의 신고를 접수, 소방·경찰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