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전11시 53분께 발생한 서울 인왕산 산불이 2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인왕산 산불이 오늘 오후 1시 27분을 기해 완진됐다고 발표했다.

이 산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때 근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되고 주민 120여 가구가 긴급 대피했다.

서울시와 산림당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왕산 입산을 통제하고 내일 예보된 비가 올 때까지 뒷불 감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합동감식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