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노동자들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외주노동자를 비롯한 출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면담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전국언론노동조합 출판노동조합협의회와 면담을 약속했다.출판노조협의회 등 출판·문화예술노동자 10명 가량은 23일 낮 12시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찾은 유 장관에게 출판노동자들과 대화를 요구하면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출판노동자들은 이날 정오 행사가 시작하기 앞서 유 장관의 방문을 기다렸다가, 행사장을 찾은 유 장관에게 피켓을 들어보이며 면담을 요구했다
[문화뉴스 이준 기자] 22대 총선에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누르고 당선된 박수현 당선인이 일각에서 '친문(문재인 전 대통령계열) 세력'이라 일컫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반박했다.박수현 당선인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계파는 '친민'(국민, 민주당)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박 당선인은 "일부 보수 언론의 계파 갈라치기에대해 한말씀 드립니다"며 "(일부 보도에) 갈등을 조장하는 '갈등호소' 기사입니다"라고 비판했다.이어 박 당선인은 "저는 지금까지 개인의 이름을 건 계파 활동을 한 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다룬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탈북작가 장진성씨의 성폭력 의혹을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와 MBC ‘뉴스데스크’엔 모두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가 의결됐다.방심위는 23일 방송소위를 열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1월16일), MBC ‘스트레이트’(1월24일, 2월28일), MBC ‘뉴스데스크’(1월29일)에 각각 법정제재 ‘경고’, ‘관계자 징계’,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방송소위 의결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두 달 넘게 메워오고 있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예고했다. 의료계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만이 사태 해결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입장이다.23일 의료계 입장 등을 종합하면 오는 25일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등에 반대하며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되는 날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앞서 각 대학 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의 사직서를 취합했다.의정 갈등 속에서 두 달 넘게 병원 진료 전반의 업무를 도맡고 있던 의대 교수들
“이런 식으로 조정할 것이었으면 왜 그렇게 의대와 강경 대립했는지 모르겠다.” “총장에게 상황을 정리하라고 맡긴 것 같아 명분도 실리도 잃은 게 아닌가 싶다.” 정부가 6개 국립대 총장의 의대 증원 자율 선발 요구를 받겠다는 발표에 대학은 눈치 게임에 빠지면서 더욱 난 “이런 식으로 조정할 것이었으면 왜 그렇게 의대와 강경 대립했는지 모르겠다.” “총장에게 상황을 정리하라고 맡긴 것 같아 명분도 실리도 잃은 게 아닌가 싶다.” 정부가 6개 국립대 총장의 의대 증원 자율 선발 요구를 받겠다는 발표에 대학은 눈치 게임에 빠지면서 더욱 난
허가를 받지 않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거나, 폐기물 처리 신고 없이 폐가전, 폐의류 등을 수거하는 등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대행업과 이사업체 및 유품정리업체 등 90개소를 단속해 2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위반 내용은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5건 ▲미신고 폐기물 처리 16건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1건이다.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시 소재 A, B 업체는 허가받지 않고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폐기물을 혼합된 상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이달 말로 예정된 2025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정을 앞두고 대정부 공세를 강화하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의 '무더기 사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진료 축소까지 논의되자 환자들은 불안에 떨면서 "부디 남아달라"고 호소했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어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