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쟁 같았던 총선이 집권 여당의 궤멸적 참패로 끝났다. 4년 임기의 국회의원 300명을 새로 선출하는 제22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정당을 합해 총 175석을 쓸어 담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는데 그치며 간신히 탄핵·개헌 저지선을 사수했다. 창당 한 달 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12석을 석권한 조국혁신당은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제3지대’가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개혁신당은 3석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진보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지역구 국회의원 1명씩을 배출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합성개구레이더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이 없고,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사용한 미사일 잔해는 이라크에서 발견되었으며, 이스라엘산 ‘블루 스패로우
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격 수용했다.이로써 지난달 정부 배분으로 의대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 모두 증원분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대학들 조정 결과에 따라 2000명이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1000~1700명대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연 브리핑에서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인간 조종사와 인공지능(AI) 조종사가 조종하는 실물 전투기 ‘도그파이트’가 사상 처음으로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 공군은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서 AI로 조종되는 전투기가 인간 조종사가 탑승한 전투기와 인간 조종사와 인공지능(AI) 조종사가 조종하는 실물 전투기 ‘도그파이트’가 사상 처음으로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 공군은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서 AI로 조종되는 전투기가 인간 조종사가 탑승한 전투기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백을 건네고 이를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가 경찰에 스토킹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9일 서울 서초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재미교포 목사 최재영 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지난 1월 한 보수 성향 단체가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데 따른 수사다.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최 목사가 촬영한 김 여사가 명품 백을 건네받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몰래 촬영한 장면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대표와 매체 소속 기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차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죽은 듯 드러눕는 '다이인(die-in)' 시위를 벌였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들로 이뤄진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 1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 누워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이들은 드러누워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몸 위에 펼쳐두거나 손팻말을 들고 앉아 노래를 부르며 약 1시간 동안 시위를 이어갔다.서울교통공사는 일부
영화 '파묘' 제작진이 촬영 과정에서 동물과 돼지 사체를 사용한 것이 확인돼 동물단체의 비판을 받고 있다. 제작사는 영화상 표현을 위해 일부 장면에 살아있는 동물과 실제 사체를 사용했으며, 촬영 종료 후 동물은 관리 주체로 반환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당선자 총회를 열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의 표명이 필요한 인사들은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국회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네트워크를 쌓아가며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국회의원 선거'는 국회를 구성하는 4년 임기의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선거입니다. 줄여서 '총선'이라고도 합니다. 정부수립 후 모두 21번의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고 올해 실시된 선거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원내 제1당과 과반 확보 여부에 따라 정국 주도권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당 간 치열한 득표전이 전개되곤 합니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부터 제21대까지 역대 총선 모습을 모아 봤습니다. 1948년 5월 24일 발행된 미국의 사진 잡지 '라이프'에 실린 5.10 총선거 투표소 모습. 1948년 [국회 박물관] 제헌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비행기를 통해 살포된 선거 전단을 읽는 사람들. 1948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제헌 국회의원 선거 투표장에서 막대기를 든 청년들이 문 앞을 지키고 있다. 1948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양원제가 도입된 제3회 민의원 총선거 투표장 모습. 1954년 [국가기록원 제공] 마산에서 제5대 참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합동 연설을 듣는 청중들. 1960년 [중앙선관위 제공] 제5대 참의원 선거 득표 상황판을 지켜보는 시민들. 1960년 [중앙선관위 제공] 제1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장 모습. 198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이해찬 의원은 이후 7선을 역임했다. 198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고령 합동 유세장의 청중들. 1988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구리에 출마해 당선된 정주일씨가 영화배우 이덕화와 포옹하고 있다. 199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5대 총선에서 인천지역 한 후보가 시장 상인들에게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199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 신안 도서 지역 주민들이 배를 타고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로 이동하고 있다. 200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제17대 총선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04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도 용인의 군인들이 내무반에 배달된 제18대 총선 선거공보물을 살펴보고 있다. 200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20대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될 국회의원 배지. 201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제21대 총선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jobo@yna.co.kr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권영세, 이촌1동 68.26%, 한남동 63.33%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1대·22대 총선 서울 용산에서 두 차례 맞붙었다. 권영세 의원은 두 번 모두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강태웅 후보에게 신승했다. 권 의원이 용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동부이촌동'과 '한남동' 등 부촌에서 표가 무더기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권영세 의원은 51.78%(6만6583명), 강태웅 후보는 47.03%(6만473명)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용산은 여론조사 결과도 엎치락뒤치락하며 판세는 안갯속이었다. 총선 당일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는 강 후보가 50.3%로, 권 의원(49.3%)을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맞붙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똑같은 양상이었다. 21대 총선에서 권 의원은 47.8%로 강 후보(47.14%)를 어렵게 이겼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에선 강 후보(47.1%)가 권 의원(46.9%)을 앞질렀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승리했다. 용산은 대통령실이 위치한 곳이기에 정권심판론의 상징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용산이 국민의힘에 겨우 0.66%p(890표)로 패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선 승산이 있는 지역으로 봤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선거 운동 시작과 마지막을 알리는 행사를 모두 용산에서 열었다.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을 부각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무당층 표심을 끌어오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총선 출정식을 용산에서 대대적으로 치렀고,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뒤 '피날레 유세'도 용산에서 이끌었다. 그러나 이 대표의 정권심판론 부각도 '부동산의 힘'을 넘지는 못했다. 용산 개표가 시작되면서 권 의원이 힘을 받기 시작한 것은 '동부이촌동'과 '한남동' 표가 열리기 시작하면서다. 모두 아파트값이 높은 '부동산 표심'이 높은 곳이다. 용산은 한남동과 이촌동·서빙고동 등 서울 대표적인 부촌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촌동에는 LG한강자이와 한가람 아파트 등 고가 아파트 단지와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한강맨션 아파트 등이 있다. 이번 총선에서 권 의원은 한남동·동부이촌동(이촌1동), 서빙고동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같은 곳에서 강 후보 득표율은 30%대에 머물렀다. 권 의원은 이촌1동에서 68.26%, 서빙고동에서 65.19%, 한남동에서 63.33%를 얻었다. 같은 지역에서 강 후보는 35.86%, 33.47%, 35.36%를 얻었다. 이곳 세 지역은 선거인수가 각각 5691명, 9156명, 1만2853명으로 득표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들 동을 제외한 빌라와 상권으로 이뤄진 염리동·청파동·대흥동·신수동·도화동 등 다른 다수의 동에서는 강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권 의원이 수도권 전반에서 나타났던 높은 정권심판론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본인의 개인기보다는 부동산 표심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1987년 민주화 이후의 역대 9번 총선 결과를 보면 용산에선 국민의힘 계열 보수정당 후보를 7번, 민주당 계열 진보정당 후보를 2번 선택했다. 그러나 용산에서 네 차례 당선된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7·18·19대에서 보수정당에 몸을 담았다가 20대에 공천에 탈락하면서 민주당으로 당을 옮겨 당선됐으므로, 사실상 완벽한 진보정당 후보 당선은 16대 설송웅(새천년민주당) 전 의원 뿐으로 볼 수도 있겠다. 보수세가 강한 용산에서 민주당이 박빙의 결과를 보일 만큼 선전한 것은, 부동산 표심에 기대 권 의원의 개인기가 용산 주민들에게 큰 어필을 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할 수도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국혁신당, 원내교섭단체 구상 '삐걱'…22대 개원 이후로 미루나 이석현 "새미래, 재창당 정신으로 새롭게 시작…자강의 길 갈 것" 영수회담 전격 발표…윤 대통령·이재명의 '동상이몽' [정국 기상대] 조국·이준석 첫 공조 '채상병 특검법'…"정부 수용하라" 포문 "국민참여 높이고 집단지도체제 하자"…與 낙선자들의 성토
미국 애슈빌시에서 새끼 곰을 억지로 끌어내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포착됐다. 이 행동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며 야생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끼 곰은 현재 보호센터에서 회복 중이며, 사람들은 야생동물을 만져서는 안된다는 경고를 받았
550만 유튜버 다우드킴이 대구 이슬람 사원 모금 내역 논란에 직면. 다우드킴은 모금 내역을 곧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인천 이슬람 사원 건설을 위한 모금을 요청하며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그는 성범죄 이력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교통사고 현장에서 이상증세를 보이던 운전자가 경찰관의 관찰력 덕에 생명을 구했다.교통사고 현장에서 이상증세를 보이던 운전자가 경찰관의 관찰력 덕에
4‧10 총선 여당 참패 후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총리와 비서실장을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채널A 앵커가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지지와 성원이 비판과 분노로 바뀔 수 있다’ 대선 후보 수락 연설 때 했던 말이다. 기억하냐”고 물었다.동정민 채널A 앵커는 18일 저녁 메인뉴스 ‘뉴스A’의 ‘앵커의 마침표’ 코너에서 “국민들은 어떤 국무총리를 원할까요? 여론조사를 해보니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면 좋겠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고 운을 뗐다.동정민 앵커는 이어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
스타벅스에서 한 손님이 노트북과 대형 모니터를 올려두고 컴퓨터 작업을 하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행동이 신기하다고 반응하면서도 일부는 민폐라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행위를 제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화하여 다음 주 영수회담을 계획하고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국정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야 협치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국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대학별로 스스로 정하도록 허용하게 된 정부. 국립대는 적극 참여하고 사립대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대 정원은 2000명에서 1000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과 전공의·교수 이탈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총선이 끝난 뒤에도 MBC 보도 등에 대한 제재를 이어가고 있다. MBC 기자회와 PD협회 등은 선방심의위를 “특정 정당을 위한 ‘선거방어심의’” “사회적 공기가 아닌 흉기”라 규정하며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선거방송심의위가 18일 안건으로 다룬 MBC 보도는 20여건, 그 가운데 5건에 대해 지상파 재허가 심사에 감점 사유가 되는 법정제재(관계자 징계)가 의결됐다. MBC 기자회는 19일 성명에서 “지난 18대부터 21대 총선까지 각 선거 기간동안 이뤄진 법정제재가 평균 4.5건이었음을 감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국립대 총장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학들의 대입 일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갑작스러운 정원 축소로 대학들과 학생·학부모 등의 입시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
인도에서 연방하원 총선이 시작됐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집권 기간 경제성장률이 높아 압승 전망이 우세하다. 야권은 모디 정부의 실패와 탄압을 비판하며 소외계층 권익을 강조한다. 투표는 폭력 사태와 테러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날씨도 투표율에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