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러다가 진짜 무관에 그칠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문클럽 FC 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우승 기회를 날렸다.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준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 이어 코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가 PSG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뛰었다.  PSG는 지난 8일 열린 2023-24시즌 UCL 4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배한 PSG는 2연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PSG의 꿈인 UCL 우승에 다시 실패한 것이다. 이번 탈락으로 인해 PSG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시대는 끝났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는 떠난다. UCL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이별한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확정적이다.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음바페가 UCL에서 탈락하자, 레알 마드리드의 '절대 권력자'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 음바페의 UCL 탈락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꿈을 키워보자는 의미도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인의 'Defensa Central'은 "음바페가 UCL 4강에서 탈락하자 페레즈가 음바페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에게 "우리가 웸블리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곳에서 당신과 경기를 했다면 즐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음바페의 4강 탈락을 위로하고 챙긴 페레즈 회장.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장면이다.  이 매체는 "페레즈 회장은 10년 넘게 음바페를 추격했다. 이제야 그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10대의 나이 때부터 페레즈가 원했고, 이제 25세의 나이로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은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오피셜은 언제 발표할까. 많은 언론들이 레알 마드리드와 PSG 둘 중 하나가 UCL에서 탈락한다면 오피셜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SG가 탈락했다. 그렇다면 곧 발표될까. 아마도 조금 더 미룰 가능성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진출했고, 지금 UCL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UCL 결승을 치를 때까지 오피셜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매체는 "앞으로는 음바페의 오피셜 발표를 언제 할 지에 대한 결정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최대한 오피셜을 연기하기를 원한다. 라커룸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함이다"고 예측했다. 대망의 UCL 결승은 오는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킬리안 음바페,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다시 연결됐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에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에 입성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인 5,000만 유로(약 730억원)를 투자하면서 김민재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시즌 초에는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김민재를 제외한 다른 수비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며 혹사 논란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상황이 달라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주전으로 기용했던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 대신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겨울에 임대로 데려온 에릭 다이어에게 선발 자리를 맡겼다. 김민재는 결장과 교체 투입을 반복하며 위기를 겪었다. 백업 자원으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이적설도 쏟아졌다. 인터밀란, 유벤투스에 이어 친정팀인 나폴리가 김민재의 복귀를 추진한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잔류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김민재는 현재 경기 출전을 원하고 있고 뮌헨에서 경쟁을 펼친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도 “김민재는 여름에 팀을 떠나는 걸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증명을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의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영국 ‘TBR 풋볼’은 먼저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포함해 3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설 경우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하다”고 토트넘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언급했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를 저렴하게 영입했다. 하지만 현재 뮌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6,000만 파운드(약 1,020억원)에서 7,000만 파운드(1,200억원)면 뮌헨을 설득해 김민재를 데려올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과거에 김민재를 일찍이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2019년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당시 베이징 궈안에서 뛰는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 토트넘은 800만 유로(약 110억원)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었으나 500만 유로(약 70억원)를 고수하면서 영입에 실패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5배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하면 영입이 가능해진 상황이 됐다. [사진 =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는 5월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서 개최되는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총상금 액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천200만 달러로 확정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일 "앨리 파이낸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요르단과 2대2로 비겼고, 조규성의 플레이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다. 조규성은 후반에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등 실망스러웠으며, 인스타그램에는 외모와 축구 실력을 비판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조규성에 대한 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선자, 이하 '복지관')은 '2024년도 프로축구연맹 통합축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7일 알렸다. 발대식은 26일 보라매공원에서 연맹 이종권 본부장, 복지관 최선자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통합축구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후원금 전달, ▲선수단 기념 촬영, ▲통합축구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축구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축구 경기를 하는 종목이다. 이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맹은 2021년부터 K리그 구단,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와 함께 통합축구 대회 'K리그 유니파이드컵'을 매년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맹 임직원과 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통합 축구팀을 창단했다. 이를 통해 매월 2회씩 정기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해 5월 통합축구 클리닉, 9월 SOK 국제 통합 스포츠 대회, 10월 유나파이드컵 등에 나서며 유대감을 쌓기도 했다. 연맹과 복지관은 지난해 성공적인 '프로축구연맹 통합축구단' 창단 및 운영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매월 정기 훈련을 기반으로 각종 행사 및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맹은 축구용품 지원과 운영 전반을 도맡아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재원은 연맹 임직원들과 K리그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전 구성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 통합축구단 발대식에 참석한 스페셜 선수단의 임형래 주장은 "축구를 시작하고 처음 주장을 맡게 되었는데, 팀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 감독님, 팀원들과 함께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9·나폴리)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지엘린스키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몇 주 전에 구두 합의가 완료됐고 곧 장기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리고 1타점을 수확했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2(82타수 19안타)로 약간 올랐다.김하성은 싱커와 슬러브(슬라이더+커브)를 주 무기로 던지는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에게 맥을 못 췄다. 2회 2루수 뜬공, 4회 삼진, 6회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베리오스가 마운드를 떠난 뒤 김하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떠밀리듯 이적한 선수가 더 큰 클럽에서 기회를 잡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에릭 다이어 이야기다. 다이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전락했다.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며 작아졌다. 결국 전력 외로 분류되는 굴욕을 맛봤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쫓겨나듯 임대됐다. 전망은 대체로 어두웠다. 김민재를 비롯해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 역시 고액 연봉자로 다이어가 넘기 어려운 벽으로 비쳤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하는 센터백들이 부진한 모습에 그친 사이 4번째 옵션이었던 다이어가 비상한 것이다. 다이어는 이적 후 7경기에 출전했고, 5번이나 선발로 투입됐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따내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더 오래 남게 됐다.  6일(이하 한국 시각)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다이어는 주가를 더 높였다. 우파메카노가 16강 1차전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고, 김민재가 최근 다소 부진해 다이어의 주전 도약 가능성이 비쳤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나란히 김민재의 결장을 전망하면서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라치오와 16강 2차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어에게 6일 라치오전은 절호의 기회다. 바이에른 뮌헨이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져 위기에 빠졌다. 2차전 홈 경기에서 2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만약 선발 출전이 유력한 다이어가 좋은 수비를 보이며 바이에른 뮌헨의 역전 8강행을 이끈다면, 팀 내 주전 다툼의 새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위협하면서 시험대에 섰다. 과연, 토트넘 계륵이었던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파랑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앞서 열린 스페셜 매치에서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한국 야구의 매운 맛에 혼쭐이 났다. 오타니는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스페셜 매치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경기에 나섰으나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연속해서 막히며 돌아섰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1구 체인지업과 2구 포심패스트볼을 파울로 걷어낸 뒤 볼 두 개를 골랐다. 5구째 91.8마일(시속 약 147.7km) 높은 싱커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헬멧이 살짝 벗겨질 정도로 강하게 타격을 시도했으나 공을 맞히지 못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1사 1, 3루 타점 찬스를 잡았지만 힘없이 물러났다. 초구를 볼로 흘려냈고, 2구를 헛스윙했다. 3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고, 4구는 파울을 만들었다. 5구째 91.2마일(시속 약 146.8km) 포심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보다 한참 높게 들어왔는데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다.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헛스윙 삼진 처리됐다. 결국 키움과 경기에서는 두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경기 전 "오타니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두 타석을 소화활 것이다"고 밝혔고, 예정대로 오타니는 두 타석을 마치고 동료들의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다저스가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14-3으로 이겼지만, '슈퍼스타' 오타니는 활짝 웃지 못했다.  18일 팀 코리아와 경기에서 명예회복을 노렸다. 그러나 다시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2번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첫 타석에서 팀 코리아 선발 투수 곽빈과 대결해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구째 83.8마일(시속 약 134.9km) 체인지업을 건드렸으나 높게 뜨고 말았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이전보다 빠르게 타격을 하면서 히트를 노렸지만 부족했다. 3회 이의리와 승부해 2구째 89.8마일(시속 약 144.5km) 몸쪽 싱커를 타격했으나 좌익수에게 뜬공으로 잡혔다. 4회 2사 1루에서는 오원석을 만나 초구 82마일(시속 약 132km)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 아웃됐다. 그리고 7회 대타로 교체됐고, 팀의 5-2 승리를 바라봤다.  5타수 무안타 2삼진. 오타니가 스페셜 매치 두 경기에서 남긴 성적표다. 한국 투수들의 체인지업과 싱커 등에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삼진과 범타를 기록했다. 허리 쪽에 통증을 조금 느끼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100% 컨디션이 아닌 상태였지만, 한국 투수들의 저력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의 체면을 구겼다.  이제 오타니는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서울시리즈를 준비한다. 20일과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난다. 20일 대결부터 흥미롭다.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출신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를 만나기 때문이다. 과연 오타니가 한국 팀들과 스페셜 매치에서 흔들린 자존심을 만회할 수 있을까. 일본 대표팀 선배 다르빗슈를 무너뜨려야 한다. 
케냐에서 차 사고로 숨져…2시간00분35초의 세계기록 보유 세상을 떠난 키프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케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AP, AFP 등 주요 외신이 12일(한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년 청룡의 기운을 안은 '용띠' 스포츠 스타들이 비상을 꿈꾸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36)와 배구 스타 김연경(36·흥국생명)부터 야구 노시환(24·한화 이글스)과 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클린스만호가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를 끝냈다. '중동의 강호' 이라크를 맞아 1-0 승리를 거뒀다. A매치 6연승과 함께 아시안컵 본선에서 만날 수 있는 이라크를 꺾어 의미를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LG 트윈스는 오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2023년 마지막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유튜브 라이브는 차명석 단장과 정용검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1부에서는 통합 우승 비하인드와 스토브리그 전망에 대해 다루고, 2
[마이데일리 = 국회 심혜진 기자] 허구연 KBO 총재가 국정감사장에 섰다. 미처 말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을 터. 국정감사를 끝나고 나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함과 동시에 반성도 했다. 허구연 총재는 2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410회 국회 문
SK는 소노 32점 차 대파…소노 전성현, 복귀전서 11점 현대모비스 알루마의 돌파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국가대표 소집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꺾고 5위로 도약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8-81로 이겼다.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14일 수원 kt에 져서 5연승이 불발됐으나 반등하며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24승 19패를 기록, 부산 KCC(22승 18패)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홈 3연승도 챙겼다. 반면 2013-2014시즌에 나온 8연패를 넘는 구단 역대 최다 9연패의 불명예를 안고 원정 최다 연패도 15경기로 늘어난 정관장은 13승 30패로 9위에 그쳤다. 1쿼터엔 3점포 5방을 앞세운 정관장이 29-18로 리드해 연패 탈출 의지를 불태웠으나 현대모비스가 2쿼터 3점 슛 4개로 응수하며 44-50으로 따라붙었다. 특히 2쿼터 게이지 프림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케베 알루마가 10분 내내 뛰며 13점 7리바운드를 몰아쳐 추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현대모비스의 이우석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쿼터 초반에도 미구엘 안드레 옥존, 알루마, 이우석이 차례로 외곽포를 폭발하며 틈을 좁힌 현대모비스는 쿼터 6분 5초를 남기고 이우석의 골 밑 돌파 득점으로 56-5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알루마와 장재석, 이우석 등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마칠 땐 70-58로 도망갔다. 4쿼터에도 격차가 점차 벌어진 가운데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가 8분가량을 남기고 발목 부상으로 뛰지 못하며 동력을 잃었다. 알루마가 26점 1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장재석이 15점 7리바운드, 대표팀에 다녀온 이우석이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정관장에선 카터가 16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종현이 14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SK의 워니와 소노의 서머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홈 팀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98-66으로 완파하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26승 17패를 쌓아 창원 LG와 공동 3위가 됐다. 소노는 14승 29패로 8위에 머물렀다. SK의 자밀 워니가 23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일영이 15점, 오재현이 11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최원혁이 11점 6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SK에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이 모두 득점했다. 소노에선 다후안 서머스가 21점, 이정현이 14점을 넣었다. 지난해 12월 말 이후 허리 통증으로 두 달가량 결장했던 소노의 슈터 전성현은 복귀전에서 3점 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songa@yna.co.kr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불타는 승용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경찰 "행적 조사중"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내가 그랬듯 두려움 없을 것…팀에 먼저 다가가는 유머 필요" 이종범 "실패해도 고개 숙이지 말고…"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이정후의 샌프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파리생제르망(PSG) 소속이 아니지만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 소속 선수들을 제외한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진지한 도전자가 될 수 있을까'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PSG 제외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와히(랑스)와 다비드(릴)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구이리(렌), 튀랑(니스), 포파나(모나코), 골로빈(모나코)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메디나(랑스), 토디보(니스), 요로(릴), 싱고(모나코)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체발리어(릴)가 선정됐다.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의 시장가치 총액은 3억 48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 공격수 다비드가 시장가치가 5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최상위권은 PSG 소속 선수들이 장악하고 있다. 음바페의 시장가치 1억 8000만유로로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다. 또한 PSG의 하키미는 시장가치 6500만유로로 리그 전체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PSG의 뎀벨레, 멘데스, 우가르테, 에메리, 무아니의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로 책정됐다. PSG의 마르퀴뇨스의 시장가치는 5500만유로인 가운데 PSG를 제외한 프랑스 리그1 클럽 소속 선수 중 마르퀴뇨스보다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17승8무1패(승점 5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2위 브레스트(승점 47점)에 승점 12점 앞서며 여유있는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PSG는 올 시즌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다음달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을 치른다. [PSG, 음바페와 하키미.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지난주 LG는 두 차례 끝내기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 번 모두 구본혁이 주인공이었다.  지난 4일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쳤던 그는 이틀 뒤 6일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도 9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9년 프로 데뷔 후 통산 홈런이 두 개 뿐인 선수였지만 믿기 힘든 타격으로 잠실벌을 뜨겁게 달궜다. 구본혁의 만루 홈런에 가려졌지만 6일 KT 전에서 사실 LG가 역전할 수 있었던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뛰는 야구'였다. LG의 뛰는 야구는 도루에 국한되지 않는다.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이날 8회말 보여준 문보경의 베이스러닝이 그랬다.  2-4로 뒤지고 있던 LG는 8회말 김현수의 우전 2루타와 오스틴의 3루 방면 내야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문보경의 1루 땅볼 때 대주자 김현종이 득점해 4-3이 됐다. 이후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지환이 2루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1.2루 간을 뚫을 거 같았던 타구를 KT 2루수 천성호가 몸을 날려 실점을 막는 듯했다. 하지만 2루 주자 문보경이 3루를 밟고 거침없이 홈으로 쇄도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문보경의 베이스러닝에 천성호는 당황했고 뒤늦게 홈으로 송구했지만, 간발의 차로 세이프가 됐다. 이렇게 LG는 상대 허를 찌른 뛰는 야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9회말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구본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 시즌 LG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감독은 LG에 '뛰는 야구'라는 확실한 색깔을 입혔다. LG의 뛰는 야구는 비단 올 시즌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팀 도루가 166개로 2위 두산 베어스(133개)에 크게 앞섰다. 하지만 지난해는 팀 도루 성공률이 62.2%에 그치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25번 도루를 성공하는 동안 실패는 8번에 불가하다. 팀 도루 성공률이 75.8%다. 전문가들이 말하길 도루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75% 이상의 성공률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데 올 시즌 LG는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다.  이제 LG를 상대하는 팀들은 누상에 주자가 나가면 언제든 뛸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상대 배터리와 벤치는 주자를 의식하며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야수들도 한 베이스 더 가는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신경 쓰며 언제나 주자를 경계해야 한다. 결정적인 상황에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뛰는 LG표 '뛰는 야구'다. 옛말에 실패를 핑계로 도전을 멈추지 말라는 말이 있다. 끝없는 도전과 실패에도 계속되는 LG의 뛰는 야구는 상대를 지치게 한다. [8회말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동점을 만든 문보경. /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토트넘의 올 시즌 FA컵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2023-24시즌 FA컵 32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