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전 연인인 전청조(27)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가 총 30명, 피해 액수는 약 35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일 전청조가 구속 송치된 이후 피해자 7명이 추가 확인돼 총 피해자 수가 30명으로 불었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된 것인 까닭에 피해자 수와 피해 액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경찰은 남현희와 전청조의 공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남현희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한 결과를 분석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남현희 가담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남현희를 공범으로 보는 전청조 관련 고소 사건은 총 3건이며 피해액은 약 10억원에 이른다.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전청조는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주로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현희는 ‘결혼으로 인생이 변한 것 같은 스타‘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3~19일 총 7일간 어떤 스타가 결혼으로 인생이 변한 것 같은지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남현희가 1위에 올랐다.
남현희는 총 투표수 1만8784표 중 20%인 3569표를 얻었다. 2위는 3098(17%)표를 얻은 박수홍이 차지했다. 그는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친형과 출연료 횡령 등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1년 23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려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3위는 3037(17%)표를 얻은 도경완이 차지했다. 도경완의 아내는 유명 트로트가수 장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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