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 선언을 환영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부산 중구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당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4.02.13. [사진=뉴시스]

13일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실 정치 참여 선언의 결단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조 전 장관을 향한 ‘덕담 한마디’를 남겼다.

그는 “그동안 온갖 고초를 잘 견뎌왔다. 어떤 모양으로 같이 할지는 모르겠으나 정권 심판의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따로 또 같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며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나자.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5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2.05. [사진=뉴시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민주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국민들께 밝힌다”며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 위기를 극복한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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