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캄보디아에서 한 버스기사의 무리한 주행으로 버스와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서부 크라코르(Krakor)에서 버스가 무리하게 선로를 건너려다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인근 리조트를 방문하기 위한 휴양객을 태우고 달리던 버스는 기차 진입을 알리는 경고음이 들리는데도 철로에 진입했고, 열차는 이 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버스기사는 사고 이후 혼자 도망쳤으며, 다친 승객들은 경찰과 주민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경찰은 “운전사가 책임감 있게 운전했다면 이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열차가 인구 밀집 지역과 교차로에 접근할 때 기관사가 경적을 울려 사람들에게 선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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