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6 대표팀이 예선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에 16-0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여자 U-16 대표팀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16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첫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선수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 등이 나오며 타지키스탄에 승리했다.·

U-16 여자대표팀은 지난 26일(한국시각) 타지키스탄 히소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예선 E조 1차전에서 16-0으로 대승했다.

여자 U-16 대표팀은 전반 8분 케이시 유진 페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전반 11분 서민정, 전반 15분 원주은, 전반 21분 권다은이 각각 한 골씩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22분 케이시 페어가 한 골을 추가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원주은은 전반 25분, 42분, 43분 골을 추가하며 이른바 ‘포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분 김예은의 골을 시작으로 여자 U-16 대표팀은 다시 한 번 대량 득점했다. 후반 6분 범예주가 한 골을 넣었다. 김예은은 후반 14분, 39분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1분 박가연도 골을 기록했고, 김효원은 후반 37분, 42분에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장예린까지 한 골을 추가하며 경기는 16-0으로 종료했다.

한국은 1차 예선에서 홍콩, 타지키스탄과 E조에 속해 있다. 조 1위만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홍콩과 예선 E조 2차전을 치른다. 대회 최종 예선은 오는 9월에 열리며 각 조 1·2위(4팀)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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