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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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대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고양이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동물 학대)로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9년 인천, 지난해 11월쯤 경남 진주에서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 3건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류가 흐르는 전선을 고양이 입에 물리거나 하천에 던져 익사하게 하고 나뭇가지로 찔러 죽이는 등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그대로 인터넷에 공개했다. 사건은 해당 영상을 확인한 동물단체가 경찰에 고발하며 알려지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죄 사실을 인정했으나 동기는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처럼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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