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선두에 오른 부산 아이파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선두에 오른 부산 아이파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에 올랐다.

부산은 24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5경기에서 무패를 이어간 부산은 8승7무2패(승점 31)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경남(승점 30?29득점)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청주는 5승5무7패(승점 20?29득점)로 다득점에서 밀려 10위를 마크했다.

주도권은 청주가 잡았다. 청주는 전반 1분 만에 터진 피터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청주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끌려가던 부산은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마스의 크로스를 김찬이 헤더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부산과 청주 모두 활발하게 교체를 단행하면서 공격을 강화, 승리를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김천 상무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신생팀 천안시티FC를 4-1로 완파했다.

2연승을 기록한 김천은 9승3무4패(승점 30?26득점)가 되면서 이날 성남FC를 1-0으로 꺾은 부천FC(승점 30?27득점)에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천안은 또 다시 첫승에 실패, 2무15패(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천은 전반 32분 조영욱의 선제골과 7분 뒤 천안 이광준의 자책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1분 김민준이 이준석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천은 후반 19분 모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3분 뒤에 나온 윤종규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부천은 성남 원정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김규민의 결승골로 1-0 진땀 승리를 거두며 3위를 마크했다. 성남은 4연패를 당하며 5승5무7패(승점 20)로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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