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칼부림 사건 피의자의 전과가 확인되자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이하 21일 오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이날 이곳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 이하 연합뉴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쯤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모두 4명으로 1명은 숨졌고,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30대 남성 피의자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현재 관악경찰서 유치장에서 구금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A 씨는 앞서 전과 17범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전과 3범이며 그 외 소년부로 송치된 수사경력자료가 14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하며 엄벌을 요청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 “소년부 14회면 성인 되기 전에 격리했어야 했다”, “소년부 14회. 경악스럽다”, “진작 사회랑 격리했어야 했다”, “사람 절대 못 고친다”, “무섭다 진짜” 등 댓글을 남겼다.


경찰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범행 당시 피의자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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