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첼시와 맨유가 31R에서 격돌한다. PL에서 손꼽히는 라이벌전인 만큼축구 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첼시를 상대하는 마운트의 출전 여부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홈에서 승리를 따낸 가운데 과연 이번엔 첼시가 설욕할 수 있을까. 첼시 대 맨유의 경기는 5일 새벽 4시 15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홈팀 첼시의 최근 리그 성적은 나쁘지 않다. 최근 5경기 2승 3무, 구단 명성에 비해 승수가 적어 보일 수 있으나 올 시즌 첼시의 상황을 보면 좋은 흐름이다. 현재 첼시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2002년생 콜 파머로 불과 21세에 불과한 이 선수는 올 시즌 13골 8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소년가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파머가 홈에서 맨유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원정팀 맨유는 최근 첼시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식전 7경기 2승 5무, 압도할 만한 전적은 아니지만 라이벌 관계에서 최근 패배가 없는 점은 긍정적이다. 승점 사냥에 나서는 맨유는 부상에서 복귀한 호일룬과 최근 좋은 폼을 보이는 래시포드를 앞세워 승점 3점을 따낼 계획이다. 이 경기에서 제일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메이슨 마운트의 출전 여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긴 마운트는, 부상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팀 내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직전 경기에서 9개월 만에 맨유 데뷔골을 쏘아올리며 텐하흐 감독에게 인상을 남긴 마운트가 친정팀 상대로 활약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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