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턴 황희찬이 자신을 '코리안 가이'로 불렀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앞에서 다시 득점 기회를 노린다. ⓒ연합뉴스/AFP
▲ 울버햄턴 황희찬이 자신을 ‘코리안 가이’로 불렀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앞에서 다시 득점 기회를 노린다. ⓒ연합뉴스/AFP

▲ 울버햄턴 황희찬이 자신을 '코리안 가이'로 불렀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앞에서 다시 득점 기회를 노린다. ⓒ연합뉴스/AFP
▲ 울버햄턴 황희찬이 자신을 ‘코리안 가이’로 불렀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앞에서 다시 득점 기회를 노린다. ⓒ연합뉴스/AFP

▲ 맨체스터 시티 골잡이 옐링 홀란드는 역전 우승을 위해 절친 황희찬 앞에서 골을 노린다.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시티 골잡이 옐링 홀란드는 역전 우승을 위해 절친 황희찬 앞에서 골을 노린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지난 시즌 유럽 3관왕을 해냈던 맨체스터 시티, 올 시즌 개막 후에도 6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등등 했습니다. 

7라운드에서 울버햄턴을 만나기 전 뉴캐슬을 상대로 리그컵에서 패했지만, 그 누구도 리그 최다 연승이 끊기기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은 울버햄턴을 경계하며 주요 인물로 네투, 쿠냐와 함께 ‘코리안 가이’를 언급했습니다. 

이름을 잊어 한국인 선수라는 수식어가 붙은 인물은 바로 황희찬, 리그 3골에 리그컵 1골을 넣은 기세가 맨시티전에서는 끊기기를 바란 것입니다. 

하지만, 울버햄턴이 7연승을 허락하지 않았고 그 중심에는 황소 황희찬이 있었습니다. 

1-1이던 후반 21분 황희찬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오자 쿠냐가 잡아 다시 연결, 결승골을 만들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황희찬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게 된 골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양팀은 36라운드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맨시티가 아스널을 1점 차 2위로 추격하는 상황, 울버햄턴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과는 거리가 멀어진 울버햄턴이지만, 맨시티를 이겨 10위권 안쪽 성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희찬의 접기가 다시 나올지도 관심거리, 루턴을 상대로 화려한 접기로 선제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그 11호 골.

맨시티를 상대로도 골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절친 홀란드도 노팅엄에 골을 넣으며 다시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자존심과 우승이 달린 경기에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양팀의 경기를 어린이날인 5일 새벽 1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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