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리저리 왔다 갔다

매주 여행하며 글을 적고 있는

여행 블로거 파블로 바코입니다.

지난번에 양평, 가평으로 하루 여행을

다녀오면서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바로 겨울에 자연 빙벽으로 유명한

가평 어비계곡이었거든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늘에서 정말

많은 눈이 내려서 가는 길이 어려웠지만

천천히 어비계곡 빙벽을 보러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어비계곡만 찍고

가면 되나 싶었는데, 실제 찾아가는 포인트랑

주차는 가서 보니 방법이 다르더라고요.

이번에 가평 어비계곡을 다녀오면서

제가 알게 되었던 포인트, 주차

참고 사항들을 함께 소개해 볼게요.

가평 어비계곡 빙벽

🎈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어비산길 233 어비산장

운영시간 겨울철

1. 가평 여행 어비계곡

저도 이번에 처음 가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서,

처음에는 어비계곡만 찍고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제가 보러 가는 어비계곡 빙벽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어요..ㅋㅋ

그냥 무식하게 빙벽만 봐야겠다

생각하면서 왔는데

역시나 좀 더 알아보고 올걸..ㅋㅋ

2. 가평 어비산장 주차장

선불 이용료

저희가 보러 온 가평 어비계곡 빙벽을

가는 길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

어비산장으로 가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비계곡 중턱에서

어비산장을 검색해서 올라오시면

이렇게 작은 건물한 채가 있어요.

가평 어비계곡 빙벽을 보러 가려면

이곳 어비산장에서 주차를 한 후에

걸어서 이동해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 가평 어비산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요금을

선불로 내고 이용하셔야 한답니다.

( 잠시만 볼거지만 좀 비싸지만

거리상 이용할 수 밖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시면

안에서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주차하냐고 여쭈어보시니까

선불로 5,000원 내고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 어비계곡 빙벽 가는 길

어비산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시면

어비계곡 빙벽으로 가는 길목에는

등산 산책로가 있고 그 옆에 돌들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늠름한 호랑이 그림도 있어서

해마가 위에 눈으로 가려져 있는 거

쓱싹 눈을 치워서 눈빛을 되살려주었죠ㅎㅎ

그 바로 옆으로 보시면 어비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이 이어져 있어서

등산 오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는

등산로입니다.

어비 등산로를 지나서

옆으로 좀 더 가시면

이렇게 다른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요.

바로 이 길 따라가시면

어비계곡 빙벽으로 가는 길입니다.

4. 가평 어비계곡 빙벽

산책로로 들어서서 1~2분도 안 돼서

바로 저 앞에 가평 빙벽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점점 가까이 갈수록 빙벽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여태껏 인공 얼음골,

빙벽들을 보다가 자연 빙벽을 보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진짜 제대로 정면으로 와서

어비계곡 빙벽을 보는데

자연스레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특히나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

빙벽과 함께 보니 더욱 멋졌어요.

앞에서는 포토존에서 사람들이

먼저 사진을 찍고 있어서

가만히 서서 바라봐도 좋더라고요.

5. 어비계곡 빙벽 포토존

우선 눈 내리는 배경으로 정면에서

빙벽과 함께 사진을 먼저 찍기 시작했어요.

해마가 손으로 무엇을 받치고

있는듯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누가 눈사람을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해마도 눈 내리는 날에 빙벽 보고

기분이 좋았는지 얼굴에 가득 미소 짓고

빙벽과 함께 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핫한 포토존은

바로 빙벽 옆으로 산책로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먼저 찍는 분들 뒤에서 기다렸다가

이제 저희 차례가 금세 와서

드디어 기다렸던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죠.

원래라면 저는 잘 사진을 안 찍는 편인데

이런 자연 빙벽을 보고는

가만히 있을 수 없겠더라고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모자까지 뒤집어쓰고서도

사진을 찍고 싶은 열정에

어비계곡 빙벽과 함께 했네요..ㅋㅋ

6. 자연 모습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는

이제 바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가면서도 뒤돌아서 빙벽의 모습

몇 번 더 눈에 담아봅니다.

실제로 자연 계곡에 이렇게 만들어진

빙벽이라는 것이 보면 볼수록 신기했어요.

빙벽 아래로는 어비계곡 물이

흘러 내려가고 있는 모습까지

정말 천혜 자연 모습 그대로였어요.

어비계곡 빙벽을 둘러보는 시간은

정말 길지도 않아서 둘러보고

사진까지 찍는데 20분도 안 걸린 거 같아요.

다시 돌아가는 길에는 눈이 엄청

내리고 있어서 해마와 함께

나루토 축지법처럼 빠르게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가평 여행

어비계곡 빙벽 탐방을 마무리했어요.

겨울철 가평 여행을 계획하시면서

가평 어비계곡 빙벽을 보러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면 좋겠습니다 ㅎㅎ!

어비계곡빙벽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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